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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올 인텔리전스’ 신전략 제시...상반기 순이익 218% 증가
2023-09-22
□ 중국의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晚舟) 부회장이 이달 20일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2023 커넥팅 컨퍼런스’에서 화웨이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제시함.
◦ 멍 부회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인류가 스마트 시대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화웨이 역시 ‘올 인텔리전스(All Intelligence)’ 전략을 바탕으로 모든 업종과 직업의 스마트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 멍 부회장은 ‘올 인텔리전스’ 전략을 통해 사물뿐 아니라 논리와 가상의 존재, 디지털 장비와 기존의 단말기 등 모든 대상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힘.
- 특히, 인공 지능의 발전에 있어 핵심 동력은 연산력(computing power)에 있으며, 중국이 견고한 연산력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바탕을 만들어 이 세계에 제2의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힘.
◦ 앞서 19일 열린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대회(ICPC)에서 화웨이의 창업자인 런정페이(任正非)도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 연산력에 있다고 언급하며, 화웨이가 매년 기초 이론 연구에 30억~5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힘.
◦ 런정페이는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가 큰 시련을 겪었지만,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함.
- 실제로 지난 8월 말 발표된 화웨이의 실적 보고서에서도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약 465억 위안(약 8조 5,200억 원)으로 동기 대비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2023 커넥팅 컨퍼런스’는 9월 20일부터 3일간 열린 행사로, 화웨이의 최선 기술 성과와 비전이 소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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