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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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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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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고주택 중개 수수료 인하

2023-10-04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베이징이 과거 대출 이력과 상관없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생애 첫 주택 담보 대출 혜택을 주는 ‘런팡부런다이(认房不认贷)’ 정책을 시행한 지 채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중고주택 시장 호재가 전해짐.

◦ 주택도농건설부(住房和城乡建设部)와 시장감독관리총국(市场监管总局)의《부동산 중개 서비스 규범화에 관한 의견(于规范房地产经纪服务的意见)》의 정신을 실천하고, 중고주택 거래 비용을 합리적으로 낮추기 위해 베이징 중고주택 거래 전문 플랫폼인 베이징롄자(北京链家)는 시장 수급을 고려해 현행 중고주택 거래 수수료 수취 방식과 표준을 조정하고 이를 시행함.

◦ 기존에는 거래 당사자 양측 중 한쪽만 중개 수수료를 부담했다면 이제는 거래 당사자 양측이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식으로 조정됨. 베이징롄자의 부동산 중개 수수료 기준 역시 부동산 거래가액의 2.7%에서 2%로, 매도·매수 양측이 각각 1%씩 부담하는 것으로 조정됨.

◦ 베이징롄자에서 중개 수수료를 조정한 것은 처음이 아님. 지난 7월 베이징 베이위안다구(北苑大区)에서 매도·매수자 양측 모두 중개 수수료를 부담하도록 한 바 있음.
- 이전의 중개 수수료는 중개인 수수료 2.2%, 보장 수수료 0.5%로 총 2.7%였으며 대체로 매수자가 부담했었으나 이제는 매도·매수자 양측 모두 2.7%의 중개 수수료를 부담하게 됨.
- 수수료 공동 부담 시범 시행 후 관망적인 태도를 보였던 매수자들이 거래 시장에 뛰어들면서 베이위안다구의 매물 소유주가 양측으로부터 받는 수수료 비율이 20~30%에서 90%까지 상승함. 

◦ 옌웨진(严跃进)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 연구총감은 “중개 수수료 부담 경감은 시장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부동산 거래 효율성도 높여줄 것이다. 현재 중국 각지에서 중고주택 거래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베이징롄자에서 중고주택 거래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 앞으로 도시에서는 지역 현지 실정을 고려한다는 원칙에 따라 규정을 조정할 것이며 기업은 자사의 상황에 맞게 관련 규정을 조정할 것이다”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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