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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대만구 산업의 디지털화 견인 중
2023-10-04
□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의 산업 디지털화 과정에서 5G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발휘하며 기업의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음.
◦ 광저우(广州) 난사시(南沙市)의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 샤오마즈싱(小马智行)의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난사 자율주행 개발 과정에서는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가 필수 요소임.
- 이를 위해 차이나 모바일(中国移动) 광둥지사는 난사 자율주행 테스트 지역에 장장 81.6킬로미터(㎞)에 달하는 5G 기지국을 배치해 5G 커버리지를 99%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남.
◦ 광저우 포산시(佛山市)의 에어컨 팬 블레이드 제조업체 순웨이그룹(顺威集团)의 경우, 초정밀 산업용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 이미지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한 뒤 제품 품질 적격 여부를 판단하고 있음.
- 5G 기술을 통한 디지털화 전환에 힘입어 2014년 6,000명에 달했던 순웨이그룹의 직원 수는 4,000명으로 줄어든 반면, 매출은 약 14억 위안(약 2,600억 원)에서 지난해 21억 위안(약 3,900억 원)까지 증가함.
◦ 차이나모바일 광둥지사는 광저우 난사 5G+디지털 전력망 응용 시범구 건설에 참여했으며, 전력망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력 생산·수송 등 51개 업무에 대한 5G 응용 테스트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짐.
◦ 웨강아오대만구의 스마트 전환에는 정부 정책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임.
- 2021년 광둥성 포산시는《제조업의 디지털화·스마트화 전환 추진에 관한 조치(佛山市推进制造业数字化智能化转型发展若干措施)》를 발표하며 지원금을 지급해 왔음.
- 난사구는 전 지역을 자율주행 시범 구역으로 개방했고, 광저우 중심에 위치한 파저우(琶洲) 역시 일부 도로를 자율주행 차량에 개방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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