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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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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물류 자회사 홍콩증시 상장 신청

2023-10-04

□ 지난달 26일 차이냐오스마트물류네트워크유한공사(菜鸟智慧物流网络有限公司)가 홍콩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함. 

◦ 차이냐오 외에도 J&T 익스프레스(极兔速递)와 순펑홀딩스(顺丰控股) 등이 올해 들어 잇달아 홍콩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함.  

◦ 물류 기업의 잇따른 홍콩증시 상장과 관련해 기관 관계자는 “물류 업계는 경중이 결합 되어야 한다. 경자산(轻资产·자산 경량화)은 정보기술 위주고 중자산(重资产) 투자는 주로 자동화 분류 설비 등이기 때문에 물류 기업은 반드시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라고 밝힘. 
- 또 홍콩증시 상장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홍콩 증권거래소의 상장 문턱이 A주보다 상대적으로 낮고 유연해 규모와 체급이 비교적 작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향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상장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홍콩증시에는 달러 환율에 민감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만약 기업이 A주와 H주에 동시 상장한다면 투자자들은 H주의 주가를 평가절하하거나 상장 후 H주의 거래량이 A주보다 적을 수 있다”라고 밝힘. 

◦ 차이냐오가 홍콩증시에 상장하는 원인과 관련해 기관 관계자는 “차이냐오는 중국 내에서 주로 경자산 위주다. 실제 중자산 물류 기업은 중퉁택배(中通快递), 선퉁택배(申通快递), 위안퉁택배(圆通速递) 등이다. 하지만 차이냐오도 물류와 배송, 자체 물류센터 확보 등 일부 중자산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분석함. 

◦ 자오샤오민(赵小敏) 택배물류 전문가는 “전략적 변화를 거쳐 현재 차이냐오는 경자산과 중자산을 병행하는 운영 모델을 갖게 되었다. 차이냐오는 중자산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고 업·다운스트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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