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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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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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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셀링포인트 부재, 중국서 중고 아이폰 가격 인상

2023-10-06

□ 애플의 아이폰15와 화웨이(华为) 메이트 60 프로 등이 출시되었으나 신제품 판매가 예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오히려 구형 모델의 가격이 상승하는 기현상이 나타남.

◦ 업계에서는 “아이폰15 출시 이후 애플 중고폰 가격이 더 올랐다. 아마도 신형 모델이 예년만큼 잘 팔리지 않아서인 것 같다”라는 의견이 이어짐.
- 이밖에 다른 관계자는 “아이폰14 시리즈 모델도 가격이 올랐다”라고 덧붙임.

◦ 이러한 기현상은 아이폰15의 셀링포인트가 부족해 판매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발생함. 
- 최근 일부 언론에서 아이폰15에 발열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하자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의 작동 온도 과열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를 발견했다고 인정한 바 있음. 
- 또 일부 시장 애널리스트들이 아이폰15는 혁신이 부족하고 성능 업그레이드 변화가 크지 않다고 지적함.
- 시장연구기관인 시노리서치(CINNO Research)는 2023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애플 핸드폰 판매량은 4,55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할 전망이며 그 가운데 아이폰15 시리즈의 올해 판매량은 1,000만 대 정도로 아이폰14 시리즈의 같은 기간 실적 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함. 

◦ 중고폰과 중고전자제품 및 부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화창베이(华强北) 퉁톈디통신시장(通天地通讯市场)에서 애플은 가장 가치있고 중요한 브랜드로 아이폰6부터 아이폰14 시리가 몇백 위안에서 6,000위안(약 111만 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음. 
- 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올해 중고폰 장사가 지난해보다 더 잘되는 것으로 나타남. 

◦ 시장연구기관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42개월에 달해 사상 최장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 또 2023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1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하지만 2022년 글로벌 리퍼폰(액정이나 배터리 등을 새것으로 교체한 중고폰) 판매량은 오히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와 관련해 궈톈샹(郭天翔) IDC 차이나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고폰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 프리미엄폰의 가격이 끊임없이 높아짐에 따라 새것과 다름없는 중고폰의 가성비가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근 몇 년간 신형폰에 대한 사용자 경험이 크게 개선되지 않아 중고폰의 사용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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