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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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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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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정례기자회견서 해외 규제 대응 및 국내 소비 진작 의지 드러내

2023-10-16

□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정례 기자회견에서 해외 규제에 대한 대응과 국내 소비 진작에 대한 의견을 밝혔음. 

◦ 10월 12일 개최된 중국 상무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공화당)이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에게 전화를 걸어 바이든 정부가 중국 반도체 수출 등과 관련해 즉각적으로 더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 것에 대한 상무부 입장을 묻는 질문이 있었음. 
- 이에 허야둥(何亚东)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제를 정치화·무기화하는 것을 반대한다”라며 “제재와 탄압으로 중국과 중국 기업의 발전을 저해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일반화하고, 국가 역량을 남용해 중국 기업에 압력을 행사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함.

◦ 유럽연합(EU)이 이번달 EU-미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의 철강 기업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에 대한 상무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허 대변인은 “EU는 이미 다수 국가와 지역으로부터 수입되는 철강 제품에 60여 항목의 반덤핑, 반보조금 조치를 취하고 있다. EU 철강 시장은 세계적으로 무역 장벽이 많고, 제품 가격이 높은 시장 중 하나이다. EU의 이런 조치는 국제 무역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이며, 다운스트림 산업의 생산 원가를 올려 결국엔 소비자의 이익을 저해할 것”이라며 “상무부가 EU의 이후 조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강조함.

◦ 한편, 이 자리에서 허 대변인은 “4분기 들어 상무부가 ‘소비 촉진의 해’라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비 회복 및 확대와 관련된 여러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힘. 
- 그는 “△ 자동차 △ 홈퍼니싱 제품 △ 전자제품의 소비와 최근 발표한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고품질 발전 촉진 등 각 조치를 이행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도록 할 것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소비의 역할이 잘 발휘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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