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중국은행업협회(中国银行业协会)가《서비스 품질 및 효율 제고를 위한 은행 일부 서비스 가격 조정에 관한 제안서(关于调整银行部分服务价格提升服务质效的倡议书, 이하 ‘제안서’)》를 발표한 뒤 공상은행(工商银行), 중궈은행(中国银行), 젠서은행(建设银行) 등 주요 은행들이《제안서》에 적극적으로 호응함.

◦ 10월 14일 기준 △ 궁상은행(工行) △ 눙예은행(农行) △ 중궈은행 △ 젠서은행 △ 우정저축은행(邮储) △ 자오퉁은행(交通) 등 6대 국유 대형은행이 일제히 공고를 발표했음, 6개 은행들은 중국은행업협회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비용 감면과 혜택 제공의 강도를 높이고 고객의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한다고 밝힘.

◦ 궁상은행은 공고를 통해 중국은행업협회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기업 및 개인 고객 우대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적시에 관련 서비스 가격 우대 정책을 조정해, 서비스 품질 및 효율성 제고 업무를 수행하며, 고객의 권익을 확실히 보장하고, 대중의 금융 소비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힘. 

◦ 중궈은행은 공고를 통해 은행업협회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기존 비용인하 정책을 기초로 기업과 고객에게 보다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조치를 선보여 금융 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실물경제 발전을 지원해 국유 대형은행으로써의 책임을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힘. 

◦ 일부 항목의 경우 이미 감면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남. 

- 자오퉁은행은 이미 환어음과 약속어음의 수수료, 분실신고 수수료, 발급비용, 수표 분실신고 수수료 및 발급비용 등을 면제함. 

- 또한 개인 예금계좌 명세서 발급의 경우 수수료 수취 기준에 따라 1년 이내는 무료, 1~3년 사이는 계좌당 1회에 10~20위안(약 3,700원), 3년을 초과한 경우에는 계좌당 1회에 30~50위안(약 9,230원)을 수취해 왔으나 현재는 모든 기한의 개인 예금 계좌 명세서 발급 수수료가 모두 무료고 2024년 12월 31일까지 해당 혜택을 누릴 수 있음. 

◦ 이밖에 각 은행이 정보기술 발전 추세에 순응해 집중 구매와 같은 방식으로 안전인증도구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 개발과 운영 유지 보수 등의 지출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며 원가 이하의 기준에 맞춰 기업과 개인 고객에 안전인증도구 발급비용을 수취하도록 독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