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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대 중앙기업 ‘줄줄이’ 자사주 매입 나서
2023-10-18
□ 중국 10개 중앙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늘리겠다는 공고를 발표함.
◦ 이 중앙기업들은 대체로 각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철강 선두기업인 바오강구펀(宝钢股份), 석유화학 선두기업인 시노펙(Sinophec, 中国石化), 해운 대표 기업인 중위안해운홀딩스(中远海控), 통신 대표 기업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등이 포함됨.
◦ 바오강구펀은 30억 위안(약 5,542억 원) 이하의 자기 자본을 이용해 1주당 8.86위안 이하의 가격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힘. 매입된 자사주는 향후 스톡옵션으로 사용할 예정임.
◦ 시노펙은 2,925만 4,100위안(약 54억 원) 규모의 500만 주를 매입함.
- 2023년 9월 21일 처음으로 A주 시장의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총 4,470만 100주를 매입함. 이는 회사 총 주식의 0.04%이며 지불된 금액은 총 2억 6,700만 위안(약 493억 원)임. 매입된 자사주는 모두 소각해 등기자본금을 감소시키는 데 사용될 예정임.
◦ 차이나모바일 등 6개 중앙기업은 자사주 보유량 증가 계획을 발표함.
◦ 이번 중앙기업들의 자사주 매입·보유량 증가 소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
- 전문가들은 자사주 매입으로 향후 발전에 대한 기업과 주요 주주들의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기업의 이미지 개선뿐만 아니라 회사의 가치와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해 투자심리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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