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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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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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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마, “아직 파산 안 해” 일부 루머에 해명

2023-10-20

□ 중국 전기차 제조사 웨이마(威马)가 파산 등을 둘러싼 일부 루머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음. 

◦ 전국 기업 파산 구조조정안 정보망(全国企业破产重整案件信息网)에 따르면, 전기차 제조업체 웨이마그룹이 파산재정비(破产重整·re-habilitation)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짐. 

◦ 그러나 10월 18일, 웨이마는 아직 파산 신청을 하지 않았고, 창업자가 해외로 도주했다는 소문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힘. 

◦ 또 일각에서는 웨이마가 스마트 기능을 갖춘 서버를 자체 보유하지 않고 임대했을 경우, 임대 비용을 기한 내에 지불하지 못할 경우, 서비스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음. 
- 실제로 올해 초 웨이마 소프트웨어에서 접속 불가, 네트워크 고장 등 문제가 여러 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 이에 웨이마는 “현재 웨이마 차량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회복되었으며, 불편을 끼친 점에 사과드린다”라는 입장을 전함.

◦ 이 밖에 전기차 브랜드마다 각기 다른 기술과 설계를 적용해 통용성과 호환성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웨이마의 파산재정비가 실패로 돌아갈 경우, 3개 핵심 부품(전기 배터리·전기모터·전기제어장치)의 애프터서비스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됨. 
- 이에 전문가들은 “웨이마가 긴급구제안을 즉각 발동해 애프터서비스를 인수할 제3자 기업을 찾거나, 기존 자산을 일부 매각해 후속 부품 생산과 서비스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방안이 될 것”이라고 보았음. 

* 파산재정비(破产重整·re-habilitation): 중국《기업파산법(企业破产法)》에 새로 추가된 제도로, 파산 가능성이 있거나 파산할 원인이 있지만 재기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 각 이해관계인의 신청과 법원의 주재하에 사업 재편과 재무 조정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이 채무 어려움에서 벗어나 경영 능력을 회복하도록 돕는 법적 제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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