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중러 정상회담, 어떤 이야기 오갔을까

2023-10-23

□ 10월 18일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제3차 일대일로 국제 협력 정상 포럼에 참석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인민대회당에서 회담함. 

◦ 시진핑 주석은 “푸틴 대통령이 3회 연속 일대일로 국제 협력 정상 포럼에 참석한 것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러시아는 중국의 일대일로 국제 협력 공동건설의 중요한 파트너다. 중국과 러시아의 동부를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가 가동되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다”라고 밝힘.

◦ 시진핑 주석은 “내년은 중국과 러시아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은 러시아 국민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민족 부흥의 길과 국가 주권, 안전, 발전 이익 수호를 지지한다. 양국은 실무 협력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전략적 신흥 산업 협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2024~2025년 중-러 문화의 해를 계기로 더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교류 활동을 개최해야 한다”라고 강조함. 

◦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내년에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지하며 러시아가 UN과 상하이협력기구, G20 등 다변화된 틀에서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전을 수호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하고 중-러 양국 및 지역과 개도국의 공동이익을 수호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힘.
 
◦ 푸틴 대통령은 “올 3월 시진핑 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 동안 많은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고 합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라며 “러시아는 브릭스 등 다자 메커니즘 내에서 중국과 긴밀하게 소통 및 협력하고, 국제법을 기초로 하는 국제 시스템을 옹호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길 희망한다. 러시아는 내년 양국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러시아와 중국이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힘. 

◦ 이밖에 양국 정상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세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고, 회담에는 차이치(蔡奇)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 판공청 주임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 장관도 참석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