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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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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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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 캔톤페어에서 엿보는 중국 대외무역 흐름의 변화

2023-10-23

□ 올 추계 캔톤페어에서 일대일로 국가의 참여도가 대폭 상승하는 등 중국 대외무역에서 신흥시장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10월 15일 제134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中国进出口商品交易会·캔톤페어)가 개막함.  
- 교역회 발표에 따르면, 215개 국가 및 지역의 10만 여명의 바이어가 사전 등록을 했으며, 그중 구미 지역 바이어가 이전 교역회 대비 8.6% 증가했으며, 일대일로(一带一路) 국가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의 바이어 수는 각각 11.2%, 13.8% 증가함. 
- 특히 일대일로 국가의 바이어 비율은 6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또, 이번 캔톤페어에서 다수 중국 기업이 △ 동남아 △ 중동 △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주문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중국 대외무역 시장의 구조가 개선되고 있으며, 신흥시장이 중국 대외무역 발전에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분석임. 
- 왕산(王珊) 이방싱크탱크(亿邦智库) 집행원장은 “신흥시장은 인구가 많아 소비 잠재력이 크며, 소비 자신감도 기존 시장에 비해 왕성하다. 또 △ 아세안 5개국 △ 아프리카 △ 중동 등 신흥시장이 올해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터넷 보급률이 아직 65%라는 점 역시 신흥시장의 큰 잠재력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함. 

◦ 이번 캔톤페어에서 중국 기업이 선보인 신제품 중 다수가 자체적인 핵심 기술을 적용했으며 품질뿐 아니라 가성비가 매우 월등한 것으로 나타남. 
- 전문가들은 “본래 가공 무역에 국한되었던 중국 대외무역이 지금은 △ 자본 △ 기술 △ 브랜드 △ 서비스 △ 산업망을 수출하고 있다. 중국의 해외 진출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라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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