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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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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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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접촉 빈번해져… 왕이 부장 전격 방미

2023-10-26

□ 왕이 부장의 방미, 중미 경제 실무그룹 첫 번째 회의 개최 등 중미 간 교류가 빈번해지고 있음. 

◦ 10월 24일 중국 외교부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초청으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이 10월 26~28일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힘.  
- 마오닝(毛宁) 외교부 대변인은 “왕 부장이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미국 고위 관료들과 양국 관계 및 지역·국제 공통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힘. 

◦ 댜오다밍(刁大明) 런민대학(人民大学) 국제관계학원 교수 겸 미국연구센터 부주임은 “왕이 부장의 방미는 최근 몇 개월간 중미 고위급 왕래가 이어지고 가속화된 결과”라며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았음.   

◦ 같은 날, 중미 경제 실무그룹 회의가 화상으로 처음 열렸음. 
- 중국 재정부는 “양측이 중미 및 세계 거시경제 현황과 정책 등에 대해 심도있고 솔직하며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었다”라고 밝힘. 
- 이번 경제 실무 회의는 지난 2018년 트럼프 행정부 시기 중단된 이후 가진 첫 번째 경제 관련 대화로 양국 관계가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음. 

◦ 이 밖에도 최근 미국 민간과 지방 관료들 사이에서 중미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7월 두 차례나 중국을 방문해 양국 정부가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밝혔음. 

◦ 하지만 우신보(吴心伯) 푸단대학(复旦大学) 국제문제연구원 원장은 “최근 중미 간 교류가 빈번해지면서 그간 냉랭했던 양국 관계가 해빙무드로 전환되었지만, 바이든 정부의 중국에 대한 기본적인 사고와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라며 “미국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그간 미국 일부 정치인은 중국을 공격해 정치자금을 끌어모으곤 했다. 우리는 이에 대한 심리적·정책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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