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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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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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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생성형 AI 모델, 내년 상반기 챗GPT4에 견줄만할 것

2023-10-27

□ 중국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이 내년 상반기에는 챗GPT-4와 견줄 정도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임. 

◦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아이플라이텍(科大讯飞·iFLYTEK)이 매년 한 차례 개최되는 글로벌 개발자 대회에서 자사 생성형 AI 모델 ‘스파크 데스크(Spark Desk, 讯飞星火) 3.0’ 버전을 공개함.  

◦ ‘스파크 데스크 3.0’은 퓨샷 러닝(few-shot learning, FSL) 등 능력이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중문 능력에서는 이미 챗GPT를 뛰어넘는 등 챗GPT와 비견할 만하다는 평가임.  

◦ 또 아이플라이텍은 화웨이(华为)와 공동으로 개발한 화웨이 AI 프로세서 어센드(Ascend· 昇腾) 기반의 ‘페이싱 1호(飞星一号)’ 플랫폼을 공개함. 
- 류칭펑(刘庆峰) 아이플라이텍 회장은 “‘페이싱 1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가진 거대언어모델(LLM) 학습을 전개할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스파크 데스크의 기능이 GPT-4와 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봄.  

◦ 왕차오(王超) 원위안즈쿠(文渊智库) 창립자는 “‘페이싱 1호’ 플랫폼의 개발은 국산 LLM에 있어 상당한 의미가 있다. 아이플라이텍이 밝힌 것처럼 ‘페이싱 1호’가 일정 부분 엔비디아(NVIDIA)의 수준에 근접할 경우 중국의 AI 플랫폼이 이미 성숙한 단계로 진입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반도체를 포함한 미국의 중국 고립화 전략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국의 방어선이 생긴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중국 과학기술 산업 전체로 보더라도 매우 큰 호재이다”라고 보았음. 

◦ 한편, 업계에서 가장 많은 17만 명의 개발자를 보유하는 등 아이플라이텍은 LLM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음.

*퓨샷 러닝(few-shot learning): 매우 적은 데이터를 가지고 올바른 답변을 하도록 해주는 기법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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