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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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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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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외교부장 방미...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2023-10-31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을 방문한 왕이(王毅) 외교부장과 만남. 


◦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중국과 소통을 지속하면서 세계적인 도전 과제에 함께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힘. 


◦ 왕 외교부장은 ‘하나의 중국 원칙(타이완은 중국과 불가분의 일부)’과 중미 간 3개 공동성명이야 말로 양국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정치적 기반이라고 강조하고, 저해 요인을 반드시 해소하여 양국 관계의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밝힘. 


◦ 이번 방문 기간, 왕 외교부장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두 차례 회담을 진행하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전략적 소통을 위해 회동함. 


◦ 왕 외교부장과 블링컨 국무장관은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함. 


◦ 왕 외교부장은 국제 정세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시점에서 중미 관계도 갈림길에 서 있다고 언급하고, 미중 양국 간에는 갈등보다 공동의 이익이 더 많으며, 두 나라가 각각 성공해간다면, 각국이 도전보다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힘. 


◦ 양국은 가까운 시일에 △ 해사(海事) △ 군축 및 비확산 △ 외교 정책△ 장애인 관련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여객 직항 운영 횟수를 더욱 늘리기로 함.  


◦ 양측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충돌 사태 등 국제적 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류함. 

- 왕이 부장은 인도주의적 재난이 더 큰 범위로 확대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 현재의 급선무이며, 근본적인 해법은 ‘두 국가 해법’이라고 밝힘. 

-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며, ‘두 국가 해법’으로 돌아가 이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힘.  


두 국가 해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 해결 방안 가운데 하나로, 요르단강 서쪽에 이스라엘과 공존하는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수립하는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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