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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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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中 다자안보회의 ‘샹산포럼’ 개최...장유샤 부주석 미국·타이완 문제 언급

2023-11-01

* 본 콘텐츠는 싱가포르 매체를 요약·발췌했습니다.


□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로 불리는 다자안보회의인 베이징샹산포럼(北京香山论坛)이 지난달 30일 개최됨. 


◦ 장유샤(张又侠) 중공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은 이날 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에 냉전의 그림자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이 진영적 대립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함. 


◦ 장 부주석은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특정 국가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곳곳에 못을 심어두며 각종 지정학적 갈등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어부지리를 얻기 위해 대리전까지 불사하고 있다고 주장함. 


◦ 또한 타이완 문제가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핵심 사안이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라면서, 그 누구라도 어떤 형태로든 타이완을 중국과 분리하려 한다면 중국 군대는 결코 용인하거나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이번 샹산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이후 처음으로 대면 형식으로 개최됨. 

- 그간 포럼 개막식의 기조연설은 중국의 국방부장이 해왔으나, 리상푸(李尚福) 전 국방부장이 최근 해임되면서 중국 군부의 서열 2위인 장유사 부주석이 기조연설을 맡음. 


◦ 올해 포럼에는 30여 명의 해외 국방장관급 인사가 개막식에 참석하였는데, 미국 국방부 차관실의 중국 담당 책임자와 러시아의 국방부 장관도 참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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