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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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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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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국 중앙금융공작회의 관전 포인트는?

2023-11-02

□ 중국 금융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중앙금융공작회의에서 금융의 고품질 서비스 제공, 금융 리스크 예방 등을 강조함.  

◦ 10월 30~31일 중앙금융공작회의(中央金融工作会议)가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됨. 

◦ 회의에서는 금융이 중국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함.
- 청스(程实) 궁상은행 국제지주유한공사(工银国际) 수석경제학자는 “회의에서 ‘금융은 국민경제의 핏줄이자 국가 핵심 경쟁력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금융이 초심 회복, 개혁 혁신, 대외 개방을 통해 실물경제의 질적 발전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보았음. 
- 통화정책에 대해 팡밍(庞溟) JLL(仲量联行) 중화권 수석 경제학자 겸 연구부 총감은 “회의 내용으로 보면, 통화량과 사회 융자 총량을 적절히 완화하고 합리적으로 증가할 여지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종합 융자 비용과 개인소비 신용대출 비용의 경우 안정적으로 인하할 여지가 남아있다”라고 해석함. 

◦ 또 회의에서는 금융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금융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함. 
- 특히 지방정부 채권 및 부동산 리스크 해소, 외환시장 관리 강화 등 중점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거론함. 이는 앞으로도 리스크 예방 업무가 계속 전개될 것을 의미함. 
- 원빈(温彬) 민성은행(民生银行) 수석 경제학자는 “본 회의에서 금융 리스크 예방 및 해결을 위해 △ 음성적 채무가 발생할 수 있는 요소 근절 △ 지방채의 적극 활용 등 구체적인 조치를 내놓았다”라고 설명함.  

◦ 2017년 전국금융공작회의가 개최된 이후 6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는 처음으로 ‘중앙금융공작회의’로 격상됨. 
- 전문가들은 본 회의에서 금융에 대한 당 중앙의 집중적이고 통일적인 지도가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앞으로 금융 분야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도가 강화될 것이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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