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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지역에도 자유무역시험구 출범
2023-11-03
□ 10월 31일 국무원(国务院)이《중국(신장) 자유무역시험구 총체 방안(中国（新疆）自由贸易试验区总体方案, 이하 ‘방안’)》을 발표함.
◦《방안》은 중서부지역의 질적 발전을 위한 시범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신장이 국내외 쌍순환(双循环)에 융합되도록 중요한 허브를 건설하며, 일대일로(一带一路) 핵심 지역 건설을 지원하고, 아시아-유럽 황금 통로와 서방 진출을 위한 교두보 건설에 힘을 보태 중국-중앙아시아 운명 공동체 공동건설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을 주문함.
◦ 신장 자유무역시험구는 2013년 상하이(上海)가 중국 최초의 자유무역시험구로 선정된 후 일곱 번째 자유무역시험구임.
- 샤오번화(肖本华) 상하이리신회계금융학원(上海立信会计金融学院) 자유무역시험구연구원 부원장은 “일곱 차례의 확장을 거쳐 동부, 중부, 서부 지역을 아우르는 22개의 자유무역시험구가 생겼고 대외적인 영향력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라고 소개함.
◦《방안》은 △ 정부 기능 전환 가속화 △ 투자 분야 개혁 심화 △ 대외무역 혁신 발전 촉진 △ 개방적이고 특색있는 산업 시스템 구축 △ 금융 서비스와 개방 혁신 심화 △ 유럽과 아시아를 연계하는 종합 물류 허브 건설 △ 서방에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개방 심화 △ 인재 발전 메커니즘 개혁 심화 등 8가지 측면에서 25개 과제와 조치를 제시함.
◦ 천젠웨이(陈建伟) 대외경제무역대학(对外经济贸易大学) 국가대외개방연구원 교수는 “《방안》은 금융기관이 상품과 서비스를 혁신하도록 독려하는 조치를 제시하고 핀테크와 실물경제의 융합을 강화해 실물경제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켰다”라며 “아울러《방안》은 더 많은 외자 금융기관을 중국 시장에 유치하고, 금융 산업의 개방과 경쟁을 촉진하며, 대외 개방 및 질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외국계 은행 진입 조건 간소화, 금융 시장 진입 확대 등 금융업 대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들을 제시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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