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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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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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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국 10대 공업 도시는 어디?

2023-11-06

□ 지방에서 3분기 경제 데이터를 잇달아 발표함에 따라 2023년 중국 10대 공업 도시의 순위가 점차 명확해지고 있음. 

◦ 올해도 선전(深圳)이 공업 제1 도시의 타이틀을 방어해 낼 확률이 점점 커지고 있음. 
- 상위 5개 도시는 △ 상하이(上海) △ 선전 △ 쑤저우(苏州) △ 충칭(重庆) △ 광저우(广州)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 그중 충칭은 순위가 두 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고 상하이와 쑤저우가 3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임. 

◦ 이밖에 6위에서 10위권에서는 작년에 9위를 차지했던 둥관(东莞)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우한(武汉)이 강세를 보이며 그 자리를 대체하는 등 각 도시 간 순위에서 비교적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임. 

◦ 20대 공업 도시 통계수치를 보면 공업친화형 도시들이 자동차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각지의 통계 보고서를 살펴보면 20개 도시 가운데 15개 도시가 자동차 산업이나 충전기 등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 산업의 공업 경제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이를 통해 5대 공업 도시의 공통적인 지주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경기와 도시 공업 경제 전반의 상황이 밀접하게 연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그중에서도 선전은 최근 2년간 가장 전형적인 모습을 보임. 
- 선전시가 지난해 처음으로 상하이를 제치고 공업 부가가치 전국 1위를 차지한 것도 자동차 산업과 큰 연관이 있음. 
- 2022년 선전의 신에너지 자동차와 충전기 생산량은 각각 183.4%, 113.8% 증가했고 규모이상 자동차 제조업 부가가치는 104.5%나 증가해 시 전체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 1.4%p 성장을 견인한 바 있음. 

◦ 이밖에 경제 성장을 이끄는 삼두마차(소비, 투자, 무역) 가운데 투자는 현재의 성장을 견인하고 미래 경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방의 투자 데이터를 통해 앞으로의 도시 공업 경제 경쟁 동향을 살펴볼 수 있음. 
- 1~3분기 20대 공업 도시 가운데 16개 도시의 고정자산 투자가 플러스 성장했고, 그 가운데 상하이, 선전, 취안저우(泉州)의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함. 
- 주목할 점은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이 마이너스인 포산(佛山), 톈진(天津), 난징(南京), 창사(长沙) 가운데 –20.8%의 성장률을 기록한 톈진이 20대 도시 가운데 최하위를 차지했다는 점임. 이는 전국 평균 수준보다도 23.9%p 낮은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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