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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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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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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채 발행 사상 최대치

2023-11-07

□ 올해 지방채 발행 규모가 8조 위안(약 1,428조 원)을 돌파해 신기록을 경신함.  

◦ 특별채권정보넷(专项债券信息网)의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2일 기준 금년도 지방채 발행 규모가 8조 6,000억 위안(약 1,534조 원)에 달해 전년도 대비 1조 2,000억 위안(약 214조 원) 증가함.

◦ 원빈(温彬) 민성은행(民生银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방채 연간 발행 규모가 처음으로 8조 위안을 넘었다”라며 “이는 주로 올해 만기되는 지방채 규모가 크고 일반 재융자 채권 발행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특별재융자채권이 대규모로 발행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라고 밝힘.  
 
◦ 10월 말 기준 올해 신규 지방채 발행이 기본적으로 완료됨. 
- 데이터에 따르면 올 1~10월 신규 지방채는 총 4조 3,000억 위안(약 767조 원) 발행됨.
- 그 가운데 신규 일반채는 6,571억 위안(약 117조 원) 발행되어 발행 진척도는 91.3%이고 특별채는 3조 7,000억 위안(약 660조 원) 발행되어 발행 진척도가 9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10월 들어 지방정부의 기존 부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되는 특별재융자채권 발행이 급증함. 24개 성이 공개한 특별채 발행액이 총 1조 431억 위안(약 18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원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특별재융자채권 발행 가속화는 부채 조정 패키지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번에 발행된 특별재융자채권은 주로 기존 비표준, 고금리 부채를 대체하는 데 사용되며, 일부 성에서는 기업의 부채 연체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되어 도시건설투자공사(城投)의 자금 유동성 향상과 도시건설투자공사의 부채 위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힘. 

◦ 원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더 많은 성이 특별재융자채권 발행에 나서 연내 발행액이 총 2조 위안(약 356조 원)에 달할 것이다. 특별재융자채권의 이론상 발행 상한액은 2조 5,900억 위안(약 461조 5,100억 원)으로 현재 발행 상황을 보면 일부 성은 발행 규모가 예상치를 넘어섰고 각 성간 지방부채한도가 일괄 조정되고 충분히 활용되고 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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