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베이징 당국, 부동산 상한가 폐지 루머 부정

2023-11-09

□ 베이징(北京)이 올해 제3차 토지 공급에 대한 토지 상한가를 철폐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베이징 관계자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힘.

◦ 베이징 관계자는 베이징시는 당 중앙위원회(党中央)와 국무원(国务院)의 결정을 철저히 이행하고 토지 가격 안정, 주택 가격 안정, 기대 심리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며 부동산과 토지를 연동해 베이징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힘.

◦ 부동산 기업 사이에서는 베이징이 올해 3차 토지 공급에서 상한가를 폐지할 것이라는 루머가 퍼짐.
- 상한가 폐지는 가격이 또다시 베이징 토지 공개 양도의 주도적인 요소가 될 것이며 추첨, 건설 경쟁, 높은 수준 건설 방안 경쟁 등의 경매 규칙이 가격이 정점을 찍은 후 철폐됨을 의미함.

◦ 베이징시 규획자연자원위원회(北京市规划和自然资源委员会)는 올해 3차 상품주택용 토지 공급 리스트를 발표함. 베이징이 토지가격 상한제를 철폐한다면, 이는 자연자원부의 정책적 제안을 따르는 것이며 1선 도시 중에서는 첫 도시가 될 것임. 

◦ 베이징이 토지 상한가를 폐지할지 여부에 대해 장다웨이(张大伟) 중위안부동산(中原地产) 애널리스트는 “토지가격 상한제를 폐지한 도시들은 기본적으로 토지 시장이 침체된 도시다. 베이징 토지 시장은 그리 침체되지도 않았고 단기적으로도 폐지할 의의가 크지 않다. 언젠가는 폐지가 되겠지만 1선 도시 중에 가장 먼저 폐지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분석함.

◦ 중즈연구원(中指研究院)에 따르면 청두(成都), 지난(济南), 허페이(合肥), 샤먼(厦门), 칭다오(青岛), 난징(南京), 쑤저우(苏州) 등 신규 토지의 경우 이미 토지 상한가가 폐지됨.
- 특히 지난과 허페이에서는 새로운 정책 도입 후 첫 경매를 마침. 지난의 경우 신규 정책 도입 이후 첫번째 토지 경매에서 기존 가격에서 프리미엄 53%가 붙은 토지가 출현함. 
- 허페이의 경우 상한가 제도 폐지 후 첫 번째 경매 가격이 77억 위안(약 1조 원)이었으며,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토지의 프리미엄률은 44.9%에 달했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