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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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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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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인도네시아 시장 반 넘게 차지

2023-11-09

□ 중국 휴대전화 브랜드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풍부한 시장 경험과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시장조사업체인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OPPO)의 시장 점유율이 20%로 1위를 차지함. 
- 이어 삼성이 19%로 2위를 차지하였으며, 중국의 비보(vivo), 샤오미(小米), 트랜션(Transsion·传音)이 각각 3위에서 5위를 차지함.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점유율 총합은 58%로, 인도네시아 휴대전화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현재 인도네시아를 위시한 동남아 시장의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
- 카날리스에 따르면, 거시 경제의 영향으로 동남아 시장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동기 대비 15% 감소한 2,090만 대로 2014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함. 

◦ 반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스마트폰 제조사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고 있음. 
- 중고가의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600달러 이상의 초고가(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동기 대비 21.2% 증가하였음. 
- 600달러 이상 초고가 시장에서는 삼성과 애플 두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68.1%를 차지하고 있으며, 400~599달러 고가 시장에서는 삼성과 오포가 각각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음. 

◦ 스솨이(师帅) 오포 아태지역 총재는 가격대별 시장에서 오포의 점유율이 모두 30%를 넘어서면서 동남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힘. 
- 다만, 800달러 이상의 초고가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진 제품들과 차이가 있어서 향후 차별화된 전략으로 오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고 오포도 삼성처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만들어 낸다는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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