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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2027년까지 수소에너지 산업 규모 54조 원 목표 설정
2023-11-09
□ 11월 6일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广东省发展改革委) 등 부처가 공동으로《광둥성 수소에너지 산업 혁신 발전 가속화에 관한 의견(广东省加快氢能产业创新发展的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함.
◦ 발전 목표와 관련해 광둥성 정부는 2025년까지 수소에너지 산업 규모를 비약적으로 확대하고, 연료 전지 자동차 시범 도시 클러스터 건설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연료 전지 자동차를 1만 대 이상 보급하고, 연간 10만 톤 이상의 수소에너지를 공급하며, 200개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힘.
◦ 또한 2027년까지 수소에너지 산업 규모가 3,000억 위안(약 54조 원)을 돌파하게끔 하고, ‘제조, 저장, 수송, 사용’ 등 산업망 전반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연료 전지 자동차의 대규모 보급 및 활용을 실현하며, 핵심 기술이 국제 수준에 도달하게 하고,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갖추며, 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 등의 분야에서 수소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수소에너지 산업 기술 혁신 고지에 오를 계획임.
◦ 중신증권(中信证券)은 “9월 한 달간 연료 전지 자동차의 판매량이 얼어붙었으나 수소에너지에 대한 정책 지원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수소에너지 산업에 대한 해외 계획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데다, EU의 탄소 국경세가 정식으로 시행되면서, 산업 분야의 탄소 배출 감소에 대한 친환경 수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수소업계에 대한 장기적 전망을 낙관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힘.
◦ 중신젠터우증권(中信建投)은 “수소에너지는 에너지 혁명의 중요한 매개체 가운데 하나로 비화석 에너지 전력 이용과 전기화율을 높이는 데 있어 큰 응용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에 전력을 보충할 수 있는 중요한 에너지다”라며 “현재 상태에서 ‘탄소 피크’, ‘탄소 제로’까지 수소의 이용 규모가 3배 이상 증가해 연간 1억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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