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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5.4%로 상향
2023-11-09
□ 11월 7일, 중국을 방문해 실사를 진행했던 IMF 대표단이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함.
◦ IMF는 팬데믹 이후 중국 경제가 큰 폭으로 반등한 것을 반영해 2023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4%로 예상함.
-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침체, 외부 수요 침체로 인해 2024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4.6%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4%로 상향 조정한 원인은 최근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임. 이는 10월의 전망치보다 0.4%p 상향 조정된 것임.
- IMF는 중국이 전략을 수립해 현재 부동산 시장 조정으로 인한 리스크를 억제하고 지방정부 부채를 관리함으로써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미래 비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함.
◦ 기타 고피너스 IMF 부총재는 “중국 당국이 다양한 조치로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조정 과정에서의 경제적 비용을 낮추려면 더 많은 제스처를 취해야 한다. △ 지속 경영이 불가한 부동산 개발사 퇴출 △ 부동산 가격 조정을 방해하는 장애물 제거 △ 정부 자금 지원을 통한 주택 완공 △ 지속 경영이 가능한 개발사의 대차대조표 복원 지원 등이 이에 포함된다”라고 밝힘.
◦ 지방정부 부채에 대해서는 “중앙정부는 재정 시스템의 개혁과 대차대조표 재조정을 단행해 지방정부 부채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지방정부의 재정 격차를 해소하고 부채 흐름을 통제하며 전반적인 구조조정 전략을 수립해 지방정부 부채 수준을 낮춰야 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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