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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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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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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밀크티 시장, 이미 레드오션?

2023-11-14

□ 중국 신차(新茶) 음료 시장을 주도하던 밀크티 브랜드 이뎬뎬(一点点)의 매장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음. 

◦ 최근 웨이보(微博) 인기 키워드에 이뎬뎬의 인기가 사그라들고 있다는 등의 검색어가 등장하면서 유명 밀크티 브랜드 이뎬뎬이 화제가 되고 있음. 

◦ 이뎬뎬은 2012년 2월 상하이에 첫 점포를 개설해 시장에 진출한 후 신선한 차와 무료 옵션, 타이완식 밀크티 등으로 사랑을 받아왔고 중국 내 40여 개 도시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음. 

◦ 하지만 △ 시차(喜茶·HEYTEA) △ 나이쉐더차(奈雪的茶) △ 미쉐빙청(蜜雪冰城) 등 새로운 밀크티 브랜드가 급성장함에 따라 최근 이뎬뎬의 매장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음. 
-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2월 11일 기준 이뎬뎬 매장은 4,000개 이상이었으나 2023년 11월 2일 기준 이뎬뎬 매장은 3,018개, 1인당 소비는 15.03위안(약 2,730원)으로 2년여 만에 이뎬뎬 매장이 1,000개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추산됨. 

◦ 아울러 신규 매장 수도 급격히 감소함. 
- 2019년에는 886개 매장이 개설되어 월평균 70개 매장이 개설됨. 
-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신규 개설 매장 수가 각각 764개, 497개, 287개로 점점 줄어들었고 올해 10월 기준 올해 신규 개설된 매장은 55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최근 신차(新茶) 음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심각한 업계 내부 경쟁을 몰고 옴.
- 혁신이 느리고 미래지향적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브랜드의 경우 미래 소비자를 확보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대대적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음. 
- 이뎬뎬과 같은 브랜드들은 우선 브랜드 컨셉과 포지셔닝의 업그레이드가 절실한 상황임. 

◦ 이와 관련해 주단펑(朱丹蓬) 중국 식품산업 애널리스트는 “브랜드별로 자체 공급망 우위와 자체 소비 등급 및 포지셔닝, 제철 원료의 장단점 등 다양한 요인에서 출발해 다양화된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차 음료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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