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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메모리, 미 법원에 마이크론 특허 소송
2023-11-14
□ 중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생산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长江存储)가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사 마이크론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함.
◦ 중국 경제 매체 디이자이칭(第一财经)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YMTC가 마이크론과 마이크론의 완전자회사 마이크론CPG가 자사의 미국 특허 8건을 침해했다며 미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함.
- YMTC는 “마이크론이 자사의 특허 기술을 사용해 경쟁과 시장 점유율을 방어했다. 이번 소송은 마이크론이 우리의 특허 기술을 무단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밝힘.
- YMTC가 특허 침해를 주장한 제품에는 96단, 128단, 176단, 232단 3D 낸드 플래시 제품이 포함됨.
◦ 낸드 플래시는 현재 핵심 저장매체 중 하나로 휴대폰, 서버, PC 등에 사용되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등 저장장치 제조에 사용됨.
◦ YMTC는 중국 최대 3D 낸드 플래시 제조업체임.
- 지난 2018년 1세대 32단 3D 낸드 플래시 칩을 양산한 데 이어 2019년 64단 256Gb TLC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양산에 성공했고, 2020년에는 96단을 건너뛰고 2개의 128단 제품을 개발한 바 있음.
◦ 한편, 미국 상무부 산업보안국은 작년 10월 미국 기술을 사용한 첨단 반도체 장비의 대중 수출을 제한하는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하고, 12월에는 YMTC를 수출 통제 명단에 포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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