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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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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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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APEC에서 정치·군사·문화 등 공감대 도출...펜타닐 퇴치에도 협력하기로

2023-11-21

□ 11월 17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0차 비공식 정상회의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됨.

◦ 앞서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15일~17일 열린 APEC 제30차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함. 
- 시 주석의 이번 미국 방문은 6년 만에 성사된 것으로, 양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의 발리 회담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회담을 진행함. 

◦ 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16일 멕시코, 페루, 피지, 일본, 브루나이 정상과 회담함. 

◦ 이번 APEC 기간 초미의 관심사는 바로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이었음. 
-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번 중미 정상회담이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힘.
- 왕 외교부장은 양국이 상호존중과 호혜평등을 기반으로 정치외교, 인문교류, 글로벌 거버넌스, 군사안보 등 분야에서 20여 건에 대해 공동의 인식을 도출했다고 밝힘.  

◦ 미국으로서는 중국과 마약퇴치협력실무팀을 구성하기로 한 것이 최대의 성과로 여겨짐. 
- 미국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국내 펜타닐(마약성 진통제) 문제 대응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음.
- 다만, 중국은 자국 성명에서 펜타닐 문제에 대한 대화를 재개하기로 했다고만 언급함. 

◦ 또 다른 성과는 미중 군사 고위층 간의 소통이 회복된 것으로, 양국 간 국방실무회담, 해상군사안보협의체를 재가동하기로 함.

◦ 이 외에도 양국은 인공지능 관련 위험과 보안 문제를 다루는 새로운 대화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함. 
- 이는 양국이 이달 초 영국에서 열린 제1회 인공지능 안전성 정상회의(AI Safety Summit) 이후 연장선에선 나온 결정임.

◦ 이번 회의에서는 다자무역 확대, 역내 경제 통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는 ‘2023 골든 게이트 선언’이 채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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