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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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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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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환율 이달 들어 강세 지속...전문가 “중국 거시 유동성 확보 공간 생겨”

2023-11-22

□ 11월 20일, 역외 외환 시장에서 위안화 강세가 지속하면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장중 한때 7.18위안 이하로 떨어지며 7.17위안에 거래됨. 

◦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은 7.1612위안으로 올해 8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함. 

◦ 궈타이췬안(国泰君安)증권은 위안화 가치가 빠르게 상승한 데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 주기가 종료되면서 미 달러의 약세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 화시증권(华西证券)은 중국 중앙은행이 거시 유동성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안화의 평가절하 압력이 완화하면서 국내 통화 정책적 운용 공간이 확보되었다고 분석함. 
- 실제로 지난주 중국 중앙은행은 1조 4,500억 위안(약 263조 원) 규모의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을 시행하였는데, 만기 도래 물량을 제외한 유동성 순공급 규모는 6천억 위안(약 109조 원)으로 연내 최대치를 기록함. 

◦ 화시증권은 최근 미국의 달러지수와 국채 수익률이 모두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현재 위안화 환율이 이미 8월 수준을 회복하였으며, 환율 하락이 통화 정책에 미치는 제약 요인이 크게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충분한 거시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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