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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총통 선거, 야권 단일화 무산 되나?... 최종 회동에서 의견 좁히지 못해
2023-11-27
□ 내년 1월 타이완 총통 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가 무산됨.
◦ 총통 후보 등록 기한을 하루 앞둔 이달 23일 저녁, 친중국 성향의 제1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 후보와 제2야당 민중당의 커원저(柯文哲),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애플의 최대 협력사 대만 폭스콘 창업자 궈타이밍(郭台铭)후보와 마잉주(马英九) 전 총통, 주리룬(朱立伦) 국민당 주석이 타이베이(台北)에서 회동했으나 단일화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함.
◦ 이들은 단일화 방식과 여론조사 반영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 허우 후보의 경선 대변인은 야권이 단일화를 위한 약속을 지키고 신뢰로써 협의에 이를 수 있기를 바라며 끝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힘.
◦ 같은 날 저녁 민중당은 커 후보가 부총통 후보와 함께 총통 선거 후보에 등록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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