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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FII연구소 ‘프라이어티 서밋’ 아시아 최초로 홍콩에서 열려
2023-12-11
□ 홍콩특구정부, 홍콩거래소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투자이니셔티브연구소(FII Institute)가 공동 주최한 ‘FII 프라이어티 아시아 서밋(FII PRIORITY Asia Summit)’이 이달 7일(현지시간) 홍콩에서 개최됨.
◦ ‘FII 프라이어티 서밋’은 앞서 뉴욕, 런던, 마이애미에서 열렸으며, 아시아 도시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이번 서밋에는 정부 및 업계 관계자, 학자, 전문가 등이 모여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논의함.
◦ 서밋 개막식에 참석한 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자유 경제 도시이며, 강력한 법률 체계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언급함.
- 또한 홍콩이 핀테크(fintech·금융과 기술의 영어 단어를 합한 말), 혁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발전하고 있다면서 홍콩에 진출한 핀테크 기업이 1천여 개가 넘고, 연간 25%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야시르 알 루마얀(Yasir Al-Rumayyan) 의장은 FII 서밋이 6년 전 리야드에서 개최되었을 때부터 이미 세계적 포럼이 되었다면서, 런던, 뉴욕, 마이애미에 이어 아시아 첫 개최지로 홍콩을 선택한 이유는 홍콩이 중국 나아가 아시아로 향하는 문호 도시이자 금융과 혁신의 허브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함.
- 또한 전 세계 기술 기업 영업액의 52%, 스타트업 융자의 43%, 연구개발 지출의 51%가 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 세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의 26%가 중국에 있다면서, PIF 아시아 사무소가 2020년 홍콩에 이어 중국 본토와 인도에도 설립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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