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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요소 수출 지연 관련 한국과 소통 중
2023-12-11
□ 최근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출 예정인 요소의 통관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허야둥(何亚东) 중국 상무부(商务部) 대변인이 7일 열린 정례 뉴스브리핑에서 이에 대한 언론의 보도를 주시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 부처가 이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고 밝힘.
◦ 허 대변인은 “중국은 요소 생산 및 소비 대국으로서 국내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한 후 매년 수백만 톤에 달하는 요소를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라면서, “올해 1월~10월 중국산 요소 수출 규모가 343만 톤으로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라고 밝힘.
◦ 차량용 요소수는 경유차의 배기가스를 환경 기준에 맞게 만드는 데 꼭 필요한 필수적인 원료임.
- 현재 한국 국내의 경유차는 400만 대 수준으로, 유럽연합(EU)이 도입한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에 맞추기 위해서는 차량에 요소수 사용이 필수임.
◦ 한국이 생산하는 차량용 요소수의 주요 원료인 산업용 요소의 경우, 사용 물량의 97.6%가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음.
- 앞서 2021년 10월 중국이 차량에 쓰이는 요소의 수출을 통제하면서 한국에 ‘요소난’이 불거진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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