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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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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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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茶) 기업, 커피업계 진입 모색

2023-12-13

□ 최근 커피 시장의 잠재력을 알아본 새로운 차(茶) 기업이 커피 사업까지 사업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성숙 단계에 진입한 중국 차 음료 시장과 달리 커피 산업은 27.2%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커피 시장 규모가 1조 위안(약 183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임. 

◦ 차음료 기업은 매출 증대를 위해 차와 커피를 결합해왔음. 
- 2019년부터 시차(喜茶), 나이쉐(奈雪) 등 신규 차음료 브랜드에서 커피 관련 제품을 출시함. 구밍(古茗)은 2019년부터 오발틴(Ovaltine) 라떼를 선보였고 2020년, 2022년에는 레몬차와 커피를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출시해 매출을 증가시켰음.

◦ 주단펑(朱丹蓬) 중국 식품산업 애널리스트는 “커피는 보급성, 활용성, 표준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때문에 신규 브랜드를 비롯한 차음료 기업이 커피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신규 차음료 브랜드는 서브 브랜드를 육성하는 방식으로 커피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 다양한 제품, 다양한 현장, 다양한 루트, 다양한 소비군 등 ‘5다(多)’ 전략을 세워 매출을 늘리고 있다”라고 분석함.
- 한 업계 관계자는 “차음료와 커피가 공급망에서 겹치는 부분이 90% 이상이다. 차음료는 신선한 과일, 과즙 등으로 만들어져 커피 전문점에서는 만들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과일차의 장점을 커피 제품 라인에 적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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