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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인도네시아 사업 재개
2023-12-13
□ 12월 11일 중국 틱톡과 인도네시아 고투(GoTo)가 틱톡숍 인도네시아 사업부와 고투 토코피디아(인도네시아의 타오바오)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PT 토코피디아’로 합병된다고 발표함.
◦ 인도네시아는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틱톡숍 운영을 중단시킨 바 있음.
-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씽크탱크 경제금융개발위원회(Indef, Institute for Development of Economics and Finance)와 중소기업부 장관도 중국산 저가 제품이 자국 기업을 위협한다고 비판한 바 있음.
- 9월 27일 인도네시아 무역부가 현지 중소 전자상거래 업체의 생존을 위협한다며 SNS를 통한 상품 거래를 금지했고 틱톡은 틱톱숍 운영을 중단함.
◦ 이번 투자로 틱톡은 다시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쇼핑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됨.
- PT 토코피디아에 15억 달러(약 2조 원)를 투자한 틱톡은 PT 토코피디아의 지배주주가 되며 온라인 쇼핑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됨.
◦ 궈타오(郭涛) 왕징서 전자상거래 연구센터(网经社电子商务研究中心) 특약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틱톡숍이 토코피디아의 고객 기반과 시장 채널을 이용해 더 많은 소비자를 유치하는 등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고 틱톡숍의 브랜드 인지도와 사용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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