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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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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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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남중국해서 필리핀과의 충돌에 대해 입장 드러내

2023-12-13

□ 중국 외교부(外交部)가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과 충돌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음. 

◦ 12월 11일 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마오닝(毛宁) 외교부 대변인은 “12월 10일 필리핀 보급선 한 척과 공무선 한 척, 해경선 두 척이 중국 정부의 승인 없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岛))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仁爱礁)) 인근 해역에 진입해 불법으로 좌초시킨 군함에 물자를 전달하려고 했다”고 밝힘. 
- 또 “필리핀 선박이 중국 해경선의 경고를 무시하고 고의로 런아이자오 암초를 들이받았으며 위험한 방식으로 현장에 있던 중국 해경선과 충돌했다”라며 “필리핀의 이번 행위는 중국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했으며, 중국 선박과 승선 인원의 안전에 해를 가했다”라고 지적함. 

◦ 마오 대변인은 “런아이자오는 중국 난사군도의 일부로 중국은 런아이자오를 포함한 난사군도 및 인근 해역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가지고 있다. 이는 역사로 확립된 것이며 UN 헌장을 비롯한 국제법에 부합한다”라고 강조함. 
- 이어 “최근 런아이자오 해역에서 여러 차례 긴급 사태가 발생했으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필리핀에 있다. 중국은 필리핀이 런아이자오를 불법 점유하려는 시도에 반대하며 여러 경로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라며 “중국은 필리핀이 중국의 해상 주권에 대한 침해와 도발을 중단하길 재차 촉구한다. 중국은 계속해서 국내법과 국제법에 따라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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