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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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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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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샤오미, 특허 ‘신경전’ 재개?

2023-12-14

□ 최근 샤오미(小米)와 화웨이(华为)의 특허 신경전이 재개되는 양상을 보임.

◦ 12월 12일 샤오미 대변인이 웨이보에 “최근 위청둥(余承东) 화웨이 최고경영자(CEO)가 샤오미의 드래곤 본(龙骨) 힌지(경첩) 기술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른 발언을 했다”라며 “위청둥 CEO는 ‘과학과 신중함’이라는 기본 원칙에 따라 동종업계를 모함하거나 대중을 오도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게재함.

◦ 샤오미 측은 “드래곤 본 힌지는 샤오미그룹이 독자 개발한 완전히 새로운 차세대 폴더블 힌지 기술로 업계 최초로 3단 커넥팅 로드 구조를 사용해 보다 정밀하고 견고하며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폴딩 품질을 제공한다. 설계부터 구조까지 샤오미가 독자 개발한 드래곤 본 힌지는 위청둥 CEO가 언급한 물방울 힌지와는 완전히 다르다”라고 밝힘. 

◦ 샤오미 측은 “화웨이가 배포한 기술자료와 이미 공개된 특허자료를 검토하고 실제 분해 및 검증을 실시한 결과, 소위 물방울 힌지는 ‘2단 커넥팅 로드, 3개 모듈, 4개 면 대우(lower pair, 한쌍의 기계 요소가 면으로 접촉해 짝지어 있음)’디자인을 채택했으나 샤오미가 독자 개발한 드래곤 본 힌지의 경우 ‘3단 커넥팅 로드, 5개 모듈, 7개 고차 대우(higher pair, 한 쌍의 기계 요소가 선 또는 점에서 접촉하고 있으며 면이 없이 짝지어 있음)’ 디자인을 채택했다”라고 덧붙임. 

◦ 최근 화웨이와 샤오미 사이의 특허 분쟁에 업계와 대중의 많은 관심이 쏠림. 
- 앞서 위청둥 화웨이 CEO는 웨이보를 통해 “폴더블폰 시대의 선구자인 화웨이는 지속적으로 핵심 기술을 개발해 업계 혁신을 이끌어왔다. 힌지는 폴더블폰 설계의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 가운데 하나다. 물방울 힌지는 접었을 때 틈새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펼쳤을 때 화면의 주름도 가장 얇다. 게다가 최초로 항공우주용 초강력 재질과 탄소섬유복합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은 더 향상됐다”라고 해당 기술을 자세히 소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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