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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내년도 경제 기조는 ‘안정’
2023-12-14
□ 중국 정부가 이달 11일~12일 베이징(北京)에서 중앙경제공작회의(中央经济工作会议)를 개최함.
◦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다음 해의 국가 경제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열리는 연례 회의로, 시진핑(习近平) 총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됨.
◦ 중국은 안정 속에서 성장을 추구한다는 ‘온중구진(稳中求进)’을 대표 기조로 제시함.
- 이를 바탕으로 경제 전망과 성장, 일자리를 안정화하기 위한 정책을 더 많이 수립하고, 구조 조정과 질적 향상, 효율 증대 등을 통해 안정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힘.
◦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고품질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9대 중요 과제도 설정되었는데 ‘과학기술 혁신으로 현대화 산업 체계 건설’이 최우선 순위에 놓임.
- 전문가들은 첨단 기술의 자립과 자강, 현대화 산업 체계 구축이라는 핵심적 문제가 중요하게 거론된 것은 과학기술로 산업 혁신을 유도하고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함.
◦ 이 외에도 ‘국내 수요 확대’도 경제 업무의 주력 방향으로 설정됨.
- 이를 위한 정책 내용으로는 △ 신형 소비 육성 △ 전통 소비 안정화 및 확대 △ 신에너지 자동차, 전자제품 등 소비 진작 △ 도농 주민 소득 증대 △ 중산층 확대 △ 소비 환경 개선 △ 정부 투자 선도 효과 등이 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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