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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재로 미얀마 군정-반군 임시 휴전 합의
2023-12-18
□ 중국 외교부(外交部)는 중국의 중재로 미얀마 군부와 반군이 임시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힘.
◦ 12월 14일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마오닝(毛宁) 대변인은 “중국의 중재로 △ 미얀마 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 △ 타앙민족해방군(TNLA) △ 아라칸군(AA)이 중국 내에서 평화회담을 진행했으며, 임시 휴전과 대화 유지 등 사안에 대해 합의했다”라고 밝힘.
◦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미얀마 북부의 평화 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지지해왔으며, 미얀마 각 측 간 대화와 접촉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지지해왔다”라며 “10월 27일 미얀마 북부를 중심으로 군사정권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간 교전이 발생한 뒤로 중국은 교전을 종식하고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라고 강조함.
◦ 또 “현재 미얀마 무장충돌이 눈에 띄게 완화되었다. 이는 미얀마 각 측의 이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중국과 미얀마 국경 지역의 평화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중국은 미얀마 각 측이 합의 사항을 조속히 이행하고 지역 안정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라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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