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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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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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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와 넷이즈, 1년 만에 재회

2023-12-29

□ 블리자드가 넷이즈(网易)와 다시 손잡고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임.

◦ 2022년 11월 17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넷이즈와의 계약이 2023년 1월 23일 만료되며, 넷이즈에 제공되던 월드오프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3 등의 게임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힘.
- 2023년 1월 23일 넷이즈는 블리자드 게임 서비스 공급을 중단한다고 공식 선언함. 

◦ 하지만 지난 10월 13일 넷이즈와 관계가 원만한 MS가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8조 원)에 인수하며 블리자드가 중국으로 복귀할 조건이 마련됨.

◦ 장수러(张书乐) 평론가는 “블리자드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넷이즈를 선택한 것은 블리자드의 중국 내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경로며 MS가 블리자드 IP 모바일 게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라고 분석함.
- 2023년 11월 블리자드 CEO는 “중국의 수백만 게이머가 블리자드 게임을 사랑하고 있으며, 블리자드 내부에서도 중국 진출을 희망했다. 블리자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중국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 블리자드 게임이 퍼지길 바란다”라고 밝힘.

◦ 상하이의 한 상장 게임기업 관계자는 “넷이즈는 중국의 가장 오래된 게임 제조사다. 중국 국내 게임 시장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게이머 사이에서 인지도도 높아, 이번 블리자드와 넷이즈가 손잡는 것은 상호 간 윈윈이다. 블리자드가 복합적인 방식으로 중국 시장에 복귀하는 것은 중국 게임 시장의 대외개방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중국 내 게임 제조사들은 경쟁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더 나은, 더 건강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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