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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은행 새해 첫 대규모 유동성 공급...1~2월 시중 유동성 부족 전망
2024-01-04
□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섬.
◦ 이날 런민은행은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하여 7일물 1,370억 위안(약 25조 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함.
- 다만 이날 1조 60억 위안(약 194조 원)에 달하는 역레포가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8,690억 위안(약 159조 원)의 유동성이 거둬들여짐.
◦ 궈하이증권(国海证券)은 올해 1월~2월 사이 은행 간 유동성이 약 1조 6,600억 위안(약 304조 원)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함.
- 유동성 부족은 재정 수지, 춘제(春节, 한국의 음력설) 기간 현금 사용 등 단기적 요인 외에도 신용대출 집행에 따른 장기적 요인이 상존함.
◦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옴.
- 둥우증권(东吴证券)은 2024년 1분기 전후에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으며, 당국이 기존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회수할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함.
◦ 앞서 런민은행은 정책금리에 해당하는 MLF를 통해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연속 대규모 중장기 자금을 시중에 순공급하였으나, 시장에서 전망했던 기준금리 인하는 이루어지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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