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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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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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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중즈그룹 파산신청 수리

2024-01-10

* 본 콘텐츠는 싱가포르 매체를 요약·발췌했습니다.


□ 1월 5일 베이징제1중급인민법원이 중즈그룹의 파산신청을 수리함. 


◦ 블룸버그통신은 월요일(8일)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은 이미 작년 10월 중즈그룹 파산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힘.


◦ 이번 중국 당국의 결정은 이례적임. 

- 중국은 그간 기업 부채 구조조정을 통해 파산을 막아왔었음. 2020년 수십억 달러의 부채를 안고있던 HNA그룹(海航集团)과 3,300억 달러(약 435조 4,020억 원)의 부채를 안고있던 헝다그룹(恒大)이 대표적임. 

- 하지만 이번에는 중즈그룹의 디폴트가 금융 리스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례적으로 빠르게 파산신청을 수리함. 

- 이는 중국 내 대표 자산관리회사 중 하나인 중즈그룹 산하의 중룽신탁이 작년 8월 1억 위안(약 184억 원) 규모의 만기 도래 상품의 원금 상환에 실패한 지 3개월도 안 된 시점에 파산신청을 수리한 것임. 

- 이에 대해 미국 매체는 중국 당국이 금융리스크 억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봄. 


◦ 이번 파산은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돼 중국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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