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이미 여러 차례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를 시행하였음에도 중국의 저가 범용 반도체 생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보도함. 

◦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원 소속 중국특별위원회의 마이크 갤러거 위원장(공화당)과 민주당 간사인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하원의원은 지난 5일 상무장관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서한을 보내 중국의 저가 범용 반도체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관세 부과 등 새로운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함. 

- 이들은 현존하는 모든 무역 관련 권한을 활용하여 새로운 메커니즘을 만들어 자국의 범용 반도체 공급망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함. 

◦ WSJ는 경제 성장과 국가 안보에서 반도체가 점차 중요해지면서 첨단 반도체에 대한 정치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고성능 반도체의 경우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온라인 첩보 활동에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은 중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통제력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함. 

◦ 한편, 미국 상무부와 USTR은 서한의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