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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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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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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 총통 선거에서 당선...중국 압박 거세질 듯

2024-01-16

* 본 콘텐츠는 싱가포르 매체를 요약·발췌했습니다.


□ 지난 13일 제16대 타이완 총통 선거(한국의 대선)에서 반중국 성향의 민진당 후보 라이칭더(赖清德) 후보가 당선함. 


◦ 타이완은 2000년 이후 그 어떤 정당도 세 번 연속 집권한 적이 없었으나, 이번 선거에서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되면서 민진당은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집권 8년에 이어 계속해서 정권을 잡게 됨.


◦ 전문가들은 그간 라이칭더를 ‘고집불통의 독립 세력’이라고 비난해 온 중국이 군사적, 경제적 압박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함. 

- 왕신셴(王信贤) 타이완 정치대학(台湾政治大学) 초빙교수는 “베이징(北京)은 5월 20일 라이칭더의 취임사에서 베이징(중국)이 원하는 내용을 듣기 위해 양안(兩岸·중국과 타이완) 간《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통해 타이완을 압박하면서, 타이완과 가까운 푸젠성(福建)을 활용하여 경제적 흡인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전망함. 

- 타이완해협에서 중국의 군사 활동도 더욱 빈번해지고, 군사 훈련의 규모는 라이칭더의 입장 표명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임.  


◦ 주펑가오(朱锋告) 난징대학(南京大学) 국제관계대학원 집행 원장은 라이칭더의 당선에서 타이완 유권자들의 대다수가 양안 관계에 저항적 정서를 가지고 있고, 미국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타이완 국민의 민심이 반영되었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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