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5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国家外汇管理局)은 2023년 12월 중국의 국제 자금 흐름이 균형을 유지하였으며, 외환 거래 시장도 안정적이었다고 밝힘. 

◦ 작년 12월 달러 기준 중국 은행 부문의 외환 매입액은 2,020억 달러(약 271조 5,284억 원), 매도액은 2,063억 달러(약 277조 2,672억 원)로 균형적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기업 등 경제 주체의 외환 매입 및 매도 수요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임을 의미함. 

◦ 2023년 한 해 외환 매입액은 2조 2,062억 달러(약 2,965조 1,328억 원)로 집계되었으며, 외환 매도액은 2조 2,795억 달러(약 3,063조 6,480억 원)로 나타남. 

- 중궈은행(中国银行) 연구원의 관계자는 작년 외환 매입액과 매도액에서 적자가 발생했지만, 적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국제 자금이나 외환 흐름 규모와 비교하면 통제할 수 있는 규모라고 분석함. 

◦ 이날 국가외환관리국은 작년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3조 1,000억 달러(약 4,166조 4,000억원)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외환 수지를 유지하였으며 위안화 환율도 상하 변동 속에서 안정성을 유지했다고 밝힘. 

- 왕즈이(王志毅) 콰징금융연구원(跨境金融研究院) 원장은 미중 간 금리 차이가 좁혀져 증권 투자 계정의 자금 유입을 자극하면서 최근 수개월 동안 외국 자본의 중국 채권 보유량이 현저히 늘어났으며, 올해 금리 차가 더욱 줄어들면 중국의 국제 수지 및 환율이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분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