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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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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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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中 대표 석학 옌쉐퉁 “중국 국력 커져도 주변국에 영향 커질지는 의문”

2024-01-22

* 본 콘텐츠는 타이완 매체를 요약·발췌했습니다.


□ 중국 국제관계 분야의 대표적인 석학인 옌쉐퉁(閻學通)이 10년 전 출판한 저서인 ‘역사의 관성-미래 10년의 중국과 세계’에서 국제관계와 관련하여 내놓은 예측 중 82%가 현재 상황과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 옌쉐퉁은 “앞으로의 10년을 예측하는 데에 있어서 개인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무력을 사용할 가능성을 더 많이 고려해야 하며, 이렇게 볼 때 무장 충돌 현상이 지난 10년 동안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강조함. 


◦ 중국의 국력에 대한 평가에서 옌쉐퉁은 “민족적 감정으로 야기된 이데올로기로 인해 중국이 각 분야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국력의 증강 속도를 과대평가하게 되고, 이로 인한 잘못된 예상으로 중국은 자신의 국력 확대가 양자 전략적 관계에 미치는 영향력도 과대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함. 

- 그 예로 중국의 주변국들이 중국과의 국력 차이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양자 관계를 능동적으로 개선하지 않고 있으며, 일본, 한국, 필리핀 등 국가는 오히려 더욱 비협력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함. 


◦ 옌쉐퉁은 앞으로 중국과 미국이 종합국력 측면에서 다른 나라와의 차이를 계속해서 확대해 가겠지만, 미중 간의 국력 차이도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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