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콘텐츠는 타이완 매체를 요약·발췌했습니다.

□ 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台積電)가 1㎚(나노미터·10억 분의 1m) 웨이퍼 생산 공장을 타이완의 자이현(嘉義縣) 타이바오시(太保市)에 소재한 과학단지에 건설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음. 

◦ 기존 매물보다는 사전 분양 매물의 상승세가 뚜렷했는데, 자이현 소재의 화샤빌딩(華廈大樓)의 평균 단가는 2022년 26만 1천 타이완달러(약 1,112만 원)이었으나 2023년에는 28만 4천 타이완달러(약 1,210만 원)로 연간 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자이현에 △ 자이과학단지(嘉義科學園區) △ 다푸메이정밀기계산업단지(大埔美精密機械園區) △ 민슝드론단지(民雄無人機航太園區) 등 6개의 새로운 산업 단지가 조성되었거나 조성 중이며, 그중 자이과학단지는 부지면적 27만 평으로 인근의 타이탕(台糖) 부지까지 연계하면 TSMC의 신규 공장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함. 

◦ 작년 5월 착공한 자이과학단지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