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월 26~27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王毅)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이 태국 방콕에서 회동함. 

◦ 왕 위원은 올해 중미 수교 45주년을 계기로 양국이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평등하게 서로를 대해야 하며, 상대방의 핵심 이익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함.

◦ 또한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타이완 지역의 선거로 인해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인 점은 바뀌지는 않는다면서, 중미 관계의 최대 도전 요인이 ‘타이완 독립’이기에 미국은 반드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언급함. 

◦ 이번 회동에서 양측은 2023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도출한 비전을 이행하기로 합의함. 

- 당시 양국 정상은 △ 국가 원수 간 일상적 연락 유지 △ 분야별 고위급 전략적 소통 지속 △ 외교·군사·경제·금융·비즈니스·기후변화 등 대화 협상 지속 등에 관해 합의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