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중국과 미국이 베이징에서 마약퇴치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함. 

◦ 펜타닐은 죽음의 마약으로 불리며 18~45세 미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음. 

◦ 양국은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이후 펜타닐 문제와 관련해 꾸준히 협력해왔음. 

- 1월 22일 양국 고위 관료는 양국 마약퇴치 협력에 관해 솔직하고 깊이있게 소통했으며, 26~27일 또 한 번 회담을 갖고 가까운 시일 내에 양국 마약퇴치 워킹그룹을 가동하기로 합의한 이후 30일 회의를 개최함. 

◦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The Hill)’은 이번 양국 간 마약퇴치 워킹그룹 회의로 양국이 마약퇴치와 관련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 관계가 증진될 것이라고 보도함.

- 리하이둥(李海东) 외교학원(外交学院) 교수도 “이번 중미 마약퇴치협력 실무그룹 회의가 중미 간 전반적인 협력 모멘텀을 공고히 하고 협력 분위기와 분위기를 확대하는 데 좋은 토대가 됐다”고 봄. 

◦ 2024년 초부터 중미 양국은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간 합의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음. 

- 1월 8~9일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제17차 미중 국방정책조정회담을, 12일에는 화상으로 기후 강화 회담을 가졌으며 18~19일에는 베이징에서 금융워킹그룹 제3차 회의를, 25일에는 해상군사안보협의체와 관련해 소통하고 조율함. 

- 2024년 봄에는 인공지능 관련 양국대화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