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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첫 지준율 인하...유동성 185조 원 공급
2024-02-07
□ 중국이 2024년 1/4분기 첫 지급준비율 인하를 단행함.
◦ 중국 중앙은행은 2월 5일부터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는데, 이로써 1조 위안(약 185조 원)의 중장기 유동성이 공급될 것으로 보임.
- 중국은 2023년에도 지준율을 두 차례 인하하였는데, 당시 인하 폭은 0.25%포인트에 그쳤음.
◦ 중국은 2023년 4분기 이후 정책금리인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유동성 공급 목적 장기 대출 프로그램인 담보보완대출(PSL) 등을 통해 2조 위안(약 370조 원)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해오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춘제(春节, 중국의 음력 설) 연휴를 앞두고 필요한 유동성을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었음.
◦ 중국은 춘제를 앞두고 일반 국민의 현금 인출이나 기업의 임금 지급, 장기 연휴 등으로 인해 일정 기간 유동성이 부족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 수년간 현금 인출 규모만 해도 2조 위안(약 370조 원)이 넘었음.
◦ 시장에서는 이번 지준율 인하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나온 조치로, 춘제 연휴 기간 늘어나는 현금 유동성 수요에 대응하면서 금융 시장의 안정성도 유지될 것으로 기대함.
◦ 한 전문가는 중앙은행이 2020년 이후 매년 춘제를 앞두고 지준율을 인하하여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분을 메우는 한편, 연휴 이후 은행으로 돌아온 현금으로 은행이 신용대출을 늘릴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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