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8%,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2.5%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1월 CPI가 하락한 것에 대해 둥리쥐안(董莉娟) 중국 국가통계국 도시사 수석 통계사는 “춘제 영향으로 주민 소비가 늘어 전국 CPI가 2023년 12월 대비 0.3% 상승했고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함.

- 또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12월에 비해 0.3% 상승했다. 해당 상승 폭은 최근 10년 같은 기간의 평균 수준과 비슷하며, 2024년 1월 중국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해 비교적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함. 

◦ PPI와 관련해서는 “원자재 가격의 큰 변동 폭과 국내 일부 업계의 생산 비수기 진입 등 영향으로 전국 PPI가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지만 하락 폭은 모두 축소됐다”고 전함.

◦ 판궁성(潘功胜) 중국 런민은행(人民银行) 행장(총재)은 “전 세계적으로 고인플레이션인 상황이지만 중국의 경우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위험은 없다”고 밝힘.

◦ 업계에서는 춘제가 지나고 난 후 2024년 2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