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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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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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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들 “올해 GDP 목표치 5% 수준 예상”

2024-02-29

□ 중국 최대의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GDP) 목표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보편적으로 중국 정부가 5% 수준의 목표를 설정할 것으로 전망함. 


◦ 중국 정부가 매년 양회에서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발표하는 GDP 목표치는 그해 중국 경제의 거시 조절 정책 강도와 방식이 상당 부분 이를 기반으로 정해진다는 점에서 중요함. 


◦ 중국은 작년 12월 열린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온중구진(稳中求进, 안정 속 발전 추구)’을 계속 추진하면서도 성장으로 안정을 추구해야 한다는 ‘이진촉온(以进促稳, 성장으로 안정 추구)’을 처음으로 제시함.   

- 중국 신용평가사 둥팡진청(东方金诚)의 왕칭(王青) 거시경제 수석분석가는 “‘이진촉온’이라는 기조를 추가한 것은 결국 중고속 성장 기조가 더욱 중시될 것임을 의미한다”라면서 “올해 GDP 목표치가 5% 수준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매우 크고, ‘고품질 발전’ 때문에 GDP 목표치가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함.  


◦ 뤄즈헝(罗志恒) 아오카이증권(粤开证券) 수석경제학자도 올해 GDP 목표치가 작년과 같은 수준인 5%로 설정될 것으로 전망함. 

- 일정 수준의 경제성장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물 경제가 침체하고 자본 시장이 부진할 수 있으며 사회적 분위기도 나빠지는 등 부정적 순환이 시작될 수 있고, 이 경우 경제, 금융, 사회 모든 면에서 안정을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임. 


◦ 한편, 중국 정부가 설정한 ‘경제 사회 발전 14차 5개년 계획(2021~2025)’ 목표와 ‘2035년 비전 계획’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5%대의 성장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기됨. 

- 우차오밍(伍超明) 차이신연구원(财信研究院) 부원장은 “안정적인 성장이 고품질 발전을 위한 전제 조건이기는 하지만, 이 외에도 정부가 설정한 중단기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5%의 성장률이 필요하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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