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8일, 비구이위안(碧桂园)은 EVER CREDIT이 2월 27일 홍콩고등법원에 회사에 대한 청산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힘. 

◦ EVER CREDIT측은 비구이위안이 EVER CREDIT로부터 대출받은 약 16억 홍콩달러(약 2,720억 원) 의 자금과 이자를 받지 못했다며 청산을 청구하는 신청서를 제출함. 

◦ 청산 청원의 첫 심리일은 오는 5월 17일로 정해짐. 

◦ 비구이위안측은 법률 자문을 구하고 법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사회는 청원이 다른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고 회사의 가치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청원에 강력히 반대하는 법적 조치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힘. 

◦ 또 EVER CREDIT과 관련된 회사의 부채 규모가 전체 해외 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다며 회사의 정상 운영, 해외 부채 전반의 구조조정 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비구이위안측은 모든 해외 부채를 예정대로 상환할 수 없다고 발표한 이후 그룹의 자본 구조 및 유동성 상태를 평가하고 전반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재무 및 법률 컨설턴트를 고용했으며 앞으로도 해외 주요 채권단 대표단과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소통하여 최적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